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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에서 꽃 대포항에서 맛본 활어회와 대게

슬기로운 창작생활 2022. 7. 28. 15:48

목차



    속초여행에서 꽃 대포항

     

    속초 하면 갈 곳 많고 먹을 곳 많은 곳으로 유명하죠. 설악산 국립공원부터 속초해수욕장과 아바이 마을, 청초호도 분위기가 참 좋은 곳이죠. 그중에서 속초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포항과 수산시장에서 맛본 활어회와 대게를 소개합니다. 맛있는 회집들이 많은 거리, 속초 하면 생각나는 항구 대포항에서 푸짐한 양의 회부터 대게까지 먹고 왔습니다. 

    속초에 가면 푸짐한 해산물을 떠올리게 되죠? 푸른 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바람맞으며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는 곳,

    대포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속초 대포항에 가면 회 먹으러 자주 가는 대포항 수산물 거리를 소개해드릴께요. 횟집이야 많지만 대포항은 잘 정리된 수산물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야외테이블도 있고 안쪽에서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맞으면서 먹을 수도 있답니다. 

     

     

     

    밤에는 대포항의 야경을 즐기면서 멋진 배경에서 사진도 찍고 연인과 가족과 오붓하게 바다를 느끼며 산책도 할 수 있어서 더 좋네요. 대포항의 어느집을 가나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지만 저는 해덕이네로 향합니다. 자주 가는 곳이다 보니 서비스는 덤으로 주시는 곳이지요. 오늘은 대게 세트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요즘 대게 가격이 많이 내려서 그런지 자주 먹게 되네요.

    일회용 비닐을 쭉 깔아놓고 테이블들이 어서 오라고 하십니다.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식탁문화라고 할까요? 바깥경치도 보고 바닷바람도 쐬면서 먹을 수 있어서 이런 수산시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저녁 전이라서 조금은 한산한 대포항모습입니다. 강원도 속초에 왔으니 맑은 강원 한잔 해야할것 같습니다. 일반 소주보다 도수가 조금 세니 과음하지 마시길...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가리비와 새우찜, 그리고 멍게입니다. 고소한 가리비와 새우찜이 입맛을 돋워주고 신선한 멍게가 입맛을 자극합니다. 뜨근하게 바로 쪄서 주는 집이라 더욱 고소하고 신선한 해산물입니다. 

    다른 집들도 그렇겠지만 속초 대포항에서 먹는 해산물요리는 갖 잡아서 항상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새우도 그렇고 가리비도 그렇고 전채음식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항상 푸짐한 양으로 듬뿍 주시니까 초반부터 다 먹으면 배부름에 주의해 주시고요.

     

     

     

    오징어와 가리비회, 멍게와 전복회인데 진짜 비린내 하나도 안 나고 싱싱한 게 달달한 맛이 나는 거 있죠?

    멍게도 양이 엄청 푸짐한데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네요. 회는 2가지 정도로 계절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걸 주주십니다. 저는 광어만 좋아해서 오늘 구성이 참 좋았어요.

    쫄깃한 식감이 이맛에 속초에 오는구나 싶습니다. 

     

     

     

    1킬로 정도 되는 대게 한 마리가 나옵니다. 속초에 오면 꼭 먹는 메뉴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데 사장님이 몸통과 다리도 먹기 좋게 잘 발라주셨습니다. 역시 대게는 요리하는것보다는 본연의 맛으로 먹는 찜요리가 최고인 것 같네요. 요즘 대게는 다리 수율이 꽉차서 식감도 맛도 참 좋습니다. 속초 맛있는 회집이지만 요즘엔 대게가 대세랍니다. 다리 속에 꽉 찬 살들이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게장까지 그득차서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다리살을 게장에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고요. 나머지는 게장 볶음밥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배가 엄청 부른데도 불구하고 이건 꼭 먹어줘야 하는 메뉴입니다. 게장 볶음밥은 배불러도 꼭 드시길 바랍니다. 이걸 밥도둑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대포항 회집의 마지막 코스는 매운탕이랑 물회 중에서 선택인데요. 저는 매운탕을 너무 좋아해서 매운탕으로 주문했습니다. 회 뜨고 남은 머리랑 뼈를 넣고 푹 끓여낸 서더리탕은 대게의 느끼함을 싹 날려주기에 아주 적당한 메뉴입니다. 먹으면 마무리까지 완벽한 요리랍니다. 속초 맛있는 회집들이 줄줄이 있는 대포항에서의 식사는 늘 만족스럽네요. 여러 가지 음식을 조금씩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낭만 있는 대포항 거리도 걸어 다니며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속초여행의 꽃인 대포항은 지금은 관광 수산시장으로 바꿨지만 그 예전에는 난전에서 회를 팔던 곳이었습니다. 대포항 앞바다 쪽에 버스킹을 하는 속초 버스킹 장소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버스킹 공연까지 보고 올 수 있어서 좋았던 속초 대포항 맛있는 회집이었습니다. 속초에서 회를 먹을 곳을 찾으신다면 맛있는 회집이 많은 대포항 수산시장도 좋습니다. 싱싱한 횟감과 대게, 해산물이 푸짐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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