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의 역사 성산일출봉은 제주도를 상징하는 관관지중에서 으뜸으로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돋이 때의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여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일출을 보러 찾는 곳입니다. 정상까지 오르는데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둥근 분화구와 그 뒤로 펼쳐지는 제주 바다의 풍경은 웅장하여 감탄을 자아내고 경건한 마음까지 들게 만드는 곳입니다. 성산일출봉은 2000년도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으며 수려한 경관과 지질학적인 가치가 인정되면서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대한민국 자연생태관광지 으뜸명소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에는 한국 기네스 12선에도 선정될 만큼 그 가치와 아름다움은 제주도의 어..
사려니숲길의 의미 제주도의 사려니숲길은 제주비경 31곳 중의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까지 가는 삼나무숲길을 말합니다. 사려니숲길이란 말은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라하여 사려니숲길이라 일컫고 있습니다. '사려니'라는 말의 의미는 '신성한 숲'또는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도록 동그렇게 포개어 감는다'라는 의미로 숲길을 걷노라면 삼나무 향에 포개어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서식하는 나무로는 졸참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서어나무 등 희귀종들도 많이 서시하고 있으며 오소리나 족제비를 비롯해서 팔색조와 참매와 같은 조류, 살모사같은 파충류까지 다양하게 살고 있는 곳입니다. 굽이치는 길을 굽이굽이 걷다 보면, 각각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반영하..
DMZ의 탄생배경 한국의 DMZ(비무장지대)는 대한민국과 북한 사이에 형성된 세계에서 잘 알려진 분단지역을 말합니다. 이곳은 국제적인 정치와 역사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크고 다양한 의미를 주고 있는 곳입니다. DMZ의 역사적 탄생배경과 한국인과 외국인이 바라보는 DMZ의 관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DMZ((비무장지대)는 격동의 과거와 깨지기 쉬운 현재를 목격하는 조용한 보초병으로 서 있습니다. 북한과 남한 사이의 248 킬로미터 길이에 걸쳐 있는 DMZ는 단순한 국경이 아닙니다. 그것은 분단과 희망, 그리고 평화를 향한 인간의 끊임없는 열망의 상징입니다. 그 역사적 배경을 보는 것은 단순한 지정학을 넘어서는 미묘한 이해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DMZ..
가파도의 역사와 관광지 가파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를 이루는 섬으로 면적은 0.9제곱미터인 작은 섬입니다.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5.5킬로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그 아래로는 마라도가 있습니다. 가파도의 다른 이름은 개도, 개파도, 가을파지도, 더우섬, 더푸섬 등으로 불리며 1653년 네덜란드 인 하멜이 쓴 하멜 표류기에는 케파트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1750년에 제주도 목사가 임금에게 진상을 올리기 위해서 소 50여마리를 놓아 키우면서 40여 가구정도의 도민을 정착시켰습니다. 가파도는 평탄한 지형세를 갖추고 있어서 농사에도 유리하며 제주도 부속섬 중에 물 사용이 용이한 편입니다. 각종 해선물이 주변에 풍부하게 있어서 자원이 풍부한 섬으로 모슬포항에서 하루 2회의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