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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단의 섬 가파도와 마라도의 역사와 관광지

슬기로운 창작생활 2023. 12. 20. 20:54

목차



    가파도의 역사와 관광지

    가파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를 이루는 섬으로 면적은 0.9제곱미터인 작은 섬입니다.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5.5킬로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그 아래로는 마라도가 있습니다. 가파도의 다른 이름은 개도, 개파도, 가을파지도, 더우섬, 더푸섬 등으로 불리며 1653년 네덜란드 인 하멜이 쓴 하멜 표류기에는 케파트라는 이름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1750년에 제주도 목사가 임금에게 진상을 올리기 위해서 소 50여마리를 놓아 키우면서 40여 가구정도의 도민을 정착시켰습니다. 가파도는 평탄한 지형세를 갖추고 있어서 농사에도 유리하며 제주도 부속섬 중에 물 사용이 용이한 편입니다. 각종 해선물이 주변에 풍부하게 있어서 자원이 풍부한 섬으로 모슬포항에서 하루 2회의 정기선으로 갈 수 있습니다. 가파도는 제주도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오래 전부터 제주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어업과 해상 거래를 중심으로 번성하여 제주도와의 교류가 활발했습니다. 가파도의 이름은 가다라는 제주 방언에서 유래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바다에서 제주도로 가는 길을 가리키며, 그 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가파도 주변 바다에는 "가파도 전설'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바다 신들이 가파도 주변 바다에 서식하며 어부들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신성한 섬으로 여겨졌습니다. 가파도와 마라도는 제주도와 인접한 작은 섬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문화, 전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가파도에서 가볼 수 있는 주요 관광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파도 해안 산책로: 가파도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잘 정비된 해안도로를 따라서 바다의 파도 소리와 함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파도 전망대: 섬의 높은 곳에 위치한 그 전망대는 가파도와 근처의 제주도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 동안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사진 찍을 장소도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어민촌 : 기파도 주변에 전통 어민촌이 있어 제주의 바다문화와 어민들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라도의 역사와 관광지

    마라도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입니다. 마라도는 모슬포항에서 11키로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0.3제곱킬로 정도로 매우 작은 섬입니다. 인구는 100여 명이 조금 넘는데 마라도는 가파도에 비해 매 우 가난하고 입도를 꺼리는 섬이었습니다.  1883년 김 씨 일가가 대정 현감에게 이 섬의 개간허가를 받아 입도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마라도라는 명칭은 일제 강점기 시기에 지형도에 마라도로 표기되어 지금까지 마라도라고 칭하였으나 이섬의 명칭적인 유래가 어디에서 왔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마라도는 제주도 남쪽 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지리적 위치로 인해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해적 기지나 기타 군사 활동 장소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마라도의 이름은 '마'의 제주 방언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도와 마라도 사이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마치 제주도 앞에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마라도 주변에는 '마라도의 눈물'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한때 마라도 주변 바다에서 큰 해전이 있었는데, 이 세상의 물방울이 마라도의 눈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라도는 최남단 섬이라는 특이성으로 연간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섬입니다. 

    마라도 등대: 마라도 위에 위치한 등대는 섬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등대의 꼭대기에서 제주도의 풍경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마라도 해변: 마라도 주변에는 다양한 해변이 있어서 깨끗한 바다와 아름다운 모래 해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이면 푸른빛으로 가을이면 억새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과 해식동굴: 마라도는 아주 작은 섬이지만 매우다양한 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서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 그대로의 해식동굴과 장군바위, 절벽, 바위는 신기하고 즐거움을 주는 관광거리입니다. 

     

    이처럼 가파도와 마라도는 각각의 역사와 전설을 간직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제주도와의 깊은 인연과 함께 고유의 유래와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가파도뿐 아니라 마라도는 자연자원을 보호하고 유지해야 할 아름다운 섬입니다. 또한 국토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는 상징성과 해양자원의 가치를 생각하면서 섬을 관광한다면 작은 섬일지라도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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