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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코끼리바위 이름의 유래

    울릉도는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전설을 가진 바위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중 유명한 바위 중에 하나가 코끼리바위인데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앞바다에 있는 바위섬으로 울릉도 해안 명승지 중에 하나입니다. 그 이름처럼 코끼리를 닮아 이름 지어진 바위로,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하고 아름다운 형태로 유명하답니다. 신생대 제4기에 만들어진 조면암질의 안산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상절리가 수직으로 내리 꽃아 발달된 것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코끼리바위는 울릉도의 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은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어서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왼쪽 부분은 코끼리의 코부분이고 코끼리가 코를 물속에 담그고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코끼리바위라고 불립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푸른 동해와 함께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때의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멀리 보이는 코끼리바위는 항구로부터 약 500미터 떨어져 있는 바위섬입니다. 높이는 약 50미터, 길이는 약 80미터라고 하네요. 바위의 표면은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고 코 부근에는 높이 약 10미터의 아치형 해식동굴이 있는데 이 구멍으로 배가 드나들 수 있으며 구명이 석문처럼 뚫려있다고 해서 공암 또는 이를 구멍바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코끼리바위 옆에는 작은 바위섬이 있는데 주민들은 이 작은 바위를 코끼리 똥바위라고도 부릅니다. 이 똥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똥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안보이기도 하는데 지금 보는 각도에서는 아주 잘 보이네요. 마치 코끼리가 싸 놓은 똥처럼 보이시나요?

     

     

     

    울릉도 노인봉 이름의 유래

    울릉도의 또 다른 대표적인 바위로 노인봉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동해에 위치한 울릉도의 최고봉으로, 역사와 전설로 얽혀있어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신비로운 산으로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치는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의 울릉도 북쪽 해안가의 일주도로(지방도 926번)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봉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노인의 주름살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자세히 보면 암석의 절리가 주름살같이 여러 층으로 된 표면을 볼 수 있답니다. 노인봉의 높이는 약 200미터로 꽤 높습니다. 봉우리 전체가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노인봉은 주변에 비해서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뾰족한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노인봉 봉우리에 가로방향으로 굵은 결이 나 있는데 그 결 모양이 노인의 주름살처럼 보여 노인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봉우리들은 수평과 수직으로 이루어져 촘촘하게 잘 발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봉우리의 서쪽은 주상절리가 수직으로 뻗어있으며 동쪽은 수평으로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봉우리 아래 해안에는 주상절리의 암괴들이 퍼져 있는데 해식작용을 받아 암석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해골모양을 하고 있어서 해골바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노인봉에는 다양한 전설과 유래가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한 가지 유명한 전설에 따르면, 옛날 왕조 시대에 한 장군이 귀중하게 여기던 칠흑색 말 한 마리가 사라져서 찾아보니 노인봉 꼭대기에서 나타나 웃으며 사라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후부터 사람들은 그곳을  "노인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노인봉 주변에는 고려시대 유적과 사찰들이 위치해 있어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금당사나 동황산성 등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울릉도에서 볼 수 있는 자연경관과 함께 녹음산과 연결되어 있어 등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울릉도 국수바위 이름의 유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남양항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국수바위는 폭이 150미터, 높이는 20미터 정도의 수직절벽으로 울릉도의 절경을 이루는 바위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해발 492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으로 뻗는 능선의 동쪽에 발달되어 있고 회산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절벽을 이루는 암석은 조면암질의 안산암이라고 합니다. 주상절리가 보이는데 기중 모양을 갈라진 암벽이 마치 비파 악기처럼 생겼다 하여 비파산이라고 부릅니다. 또 국수가락을 널어놓은 듯한 모양처럼 보인다고 하여 국수산, 국수바위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울릉도에는 바위와 절벽이 많은 이유는 지질적인 이유와 지형적인 특성 때문입니다.

    첫째로, 울릉도는 화산활동과 지각 변동이 빈번하게 일어난 곳으로, 지질적으로 다양한 바위가 형성되었습니다. 화산 폭발로 인해 용암이 응고하여 바위로 변하거나, 퇴적암이 쌓여서 바위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질 활동으로 인해 울릉도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바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둘째로, 울릉도는 해안선이 길고 절벽이 많은 지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수십만 년 동안 파도와 해류의 영향으로 바위와 절벽이 형성된 결과입니다. 특히 울릉도 주변 해역은 조류와 바람이 강하게 작용하여 암식초(浸食帶)라고 불리는 해안 절벽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울릉도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울릉도는 지질적인 특성과 지형적인 조건 때문에 바위와 절벽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는 울릉도의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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