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인테리어가 예쁜 영국 가정식당 차만다

 

서울숲 영국 가정식당 차만다 

 

서울숲 맛집 차만다는 정통 영국의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입니다. 점심모임으로 방문한 서울숲 맛집 차만다 메뉴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2길 28-12

영업시간 : 11:00~21:30(평일)

                12:00~22:30(주말)

(브레이크 타임 3시~5시30)

 

요즘날씨가 서울숲길을 거닐기 가장 좋은 때인 듯싶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예쁜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인 서울숲길을  걸어보고 맛있는 점심을 먹기 위해 서울숲점 차만다를 선택했습니다. 

차만다는 잠실과 도곡, 연남 그리고 서울숲점이 있습니다. 서울숲 차만다는 서울숲 바로 옆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숲길 산책 후 가기에 딱 좋은 곳이랍니다. 영국식 정찬을 맛볼 수 있는 곳인 차만다 도착하니 아래층에도 예쁜 식당이 있네요. 제가 먹고 싶었던 셰퍼드파이가 메뉴 첫 번째 쓰여있습니다. 

서울숲 차만다를 대표할만한 인테리어 스폿 창가에 앉아봐야겠네요. 예쁜 인테리어를 담은 사진을 찍으려면 좋은 자리선점이 중요하답니다. 좋은 자리에서 식사하시려면 차만다 예약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곳곳에 예쁜 인테리어 소품이랑 가구들이 많이 있어서 오며 가며 구경하며 식사하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눈에 띄는 소품 중에 하나는 생활의 달인 상패입니다. 영국 가정식 달인이라고 쓰여있는데 가정식 요리를 만드는 그런 달인도 있다는 게 특이합니다. 

 

 

 

비프 웰링턴. 가격은 48,000원입니다. 소안심과 페스트리, 버섯 감자등의 야채가 어우러진 요리로 맛이 좋습니다. 

소안심을 듁셀과 햄, 페스트리에 싸서 오븐에 구운 영국요리입니다. 비프 웰링턴이 유명해지면서 재료를 연어로 사용한 연어 웰링턴도 생기게 되었답니다. 보통의 웰링턴요리는 두꺼운 쇠고기 스테이크에 겨자씨를 바른 후 베이컨 등 얇게 썬 햄을 싸서 그 위에 양송이를 갈아 기름에 볶은 뒥셀을 감은 후 시트지에 싸서 오븐에 굽는 방식입니다. 반 갈라서 자르면 안심부위가 나오고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되죠.

 

 

 

셰퍼드 파이입니다. 가격은 24,000원으로 감자전에 치즈를 올린 모양인데 감자 아래에는 쇠고기와 토마토소스를 섞어서 깔아놨습니다. 위에 하얀색은 샤워크림인데 조금 느끼할 수 있는 셰퍼드파이에 샤워크림이 아주 잘 어울리네요. 위에 얹은 샤워크림을 발라주고 커팅해서 먹으면 되는 요리입니다. 고기랑 감자랑 함께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셰퍼드 파이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주로 먹는 가정요리 중에 한 메뉴로 양고기를 야채와 함께 볶아서 익힌 다음에 소스에 졸여 오븐 그릇에 담고 그 위에 간을 한 감자 샐러드를 덮어 오븐에 익힌 요리입니다. 여기에서 양고기 대신 소고기를 넣는다면 코티지 파이가 된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야채는 양파와 당근, 버섯, 완두콩, 옥수수들이 들어가는데 한 끼 식사로 든든하고 영양적으로도 매우 좋은 메뉴로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소스는 와인소스를 넣기도 하고 차만다에서는 크림샤워를 사용하였는데 제가 좋아하는 소스랍니다.

 

 

 

느와르 크림 파스타입니다. 가격은 21,000원. 베이컨이 잔뜩 들어있어 고소하고 마이야르 크림소스가 들어가 있어서 진하면서 칼칼한 매운맛이 한국사람에게 잘 맞는 요리입니다. 크리미 하면서도 매콤하고 꾸덕한 소스에 빵이나 밥을 비벼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나게 하는 요리네요. 느와르 크림 파스타는 영국의 흐린 날씨에 영감을 받아 만든 파스타라고 합니다. 

새우와 버섯, 베이컨, 양파, 마이야르 크림소스가 들어갑니다. 

 

 

 

노팅힐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로 가격은 22,000원입니다. 맨 위에 수란을 풀어서 밥이랑 섞어먹으면 되는데 해산물이 많이 들어있고 커다란 새우의 쫄깃한 식감도 데코도 좋은 요리입니다. 진하고 풍부한 맛의 리소토로 새싹 야채랑 먹으면 깊은 맛이 납니다. 정통 영국 가정식이라고 하는데 가정식보다는 요리가 맞는 것 같고  깊은 맛이 나는 요리들이라서 느끼할 수 있으니 깔끔한 탄산과 함께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손님들도 많고 음식이 조금 느리게 나오니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타임에 방문하시는 게 좋겠어요.

서울숲행사로 12월에는 책과 음악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따뜻한 감성과 온기가 가득한 힐링 여행 서울숲 따숲네 살롱 전시회를 연다고 합니다. 상설전시로 무료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고 공연 및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예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